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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블루투스 보안 강화 필수... ISEC 2019서 해킹시연 2019.09.25
자동차 AVN와 공유 모빌리티 시스템 모의 해킹...블루투스 보안 강화 필요성 강조
10월 1~2일 노르마 부스에서 신개념 IoT 보안 솔루션 ‘IoT 케어’ 집중 소개 예정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자동차 AVN을 이용한 해킹 등 스마트 모빌리티 해킹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해킹시연을 통해 그 위험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블루투스&IoT 보안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10월 1~2일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컨퍼런스 ‘ISEC 2019(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2019)’에 참가, 스마트 모빌리티 해킹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신형 자동차 AVN 시스템을 모의 해킹하여 내비게이션 이용을 방해하고 있는 노르마 관계자[사진=노르마]


노르마는 1일 오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의 해킹과 보안’이란 주제로 해킹 시연을 진행한다. 스마트 모빌리티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에 기반한 이동수단 또는 서비스 플랫폼을 말하며, 최근 관련 기술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에는 공통적으로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무선 네트워크 통신 기술이 적용되는데, 이에 대한 보안이 확보되지 않으면 경제적 사회적 손실은 물론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블루투스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보안체계는 미흡해 해킹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노르마는 신형 자동차의 AVN(Audio·Video·Navigation)을 비롯해 전동킥보드와 같은 공유 모빌리티를 모의 해킹한 결과를 공개, 스마트 모빌리티 및 블루투스 보안의 취약성을 알릴 예정이다.

노르마는 블루투스 & IoT 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그동안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해킹을 시연, 보안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ISEC에서는 해커가 일반 유저를 유인해 암호화폐 채굴에 동원하는 크립토재킹을 시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노르마 ‘IoT 케어’[자료=노르마]


노르마는 또한 이틀간 별도의 전용 부스를 운영, 신제품 ‘IoT 케어(IoT Care)’를 소개할 계획이다. IoT 케어는 금융, 헬스케어, SOHO 등 스마트 시티 인프라 보안을 위해 개발된 신개념 IoT 보안 솔루션이다. IoT 디바이스와 네트워크를 통합 보안하는 이 제품은 알려진 취약점 ‘원데이’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아 더 위협적인 ‘제로데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까지 보유해 취약점으로부터 IoT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 IoT 디바이스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류하여 최신 해킹 시나리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IoT 케어의 특장점이다.

정현철 대표는 “노르마의 신제품인 IoT 케어는 보안의 핵심인 IoT 전용 취약점 DB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IoT 케어의 기능과 활용법을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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