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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정보기술의 ‘시큐와처’, CCTV 영상정보 보안 수요에 효과적 대응 2017.08.16
올해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 앞두고 새롭게 열릴 신시장 대응에 주력

[보안뉴스 정영희 기자] 영상정보보안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 www.wkit.co.kr)이 올해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을 앞두고 새롭게 열릴 신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개인영상정보보호법은 작년 12월 15일부터 한달 간 입법예고를 거쳐 현재 법제처 심사 마무리 단계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 기간에 법안을 통과시켜 내년 하반기쯤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사진=우경정보기술]

법이 제정돼 시행되면 기존 공공기관에 국한된 영상정보 보호 적용범위가 업무를 목적으로 개인 영상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단체, 기업으로 넓어진다. 또한 스마트안경, 스마트시계, 웨어러블기기, 블랙박스 등 이동형 기기를 포함한 모든 영상정보 처리기기에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의무화한다. 이렇게 되면 우경정보기술은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지난 1월 CCTV 영상정보 보안 솔루션 ‘시큐워처 포 CCTV V1.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성장에 날개를 달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동지역 최대 규모 ICT 행사인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에 참가했고, 올해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커뮤닉아시아’에도 부스를 열어 수출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우경정보기술의 영상보안 기술을 보고 독점 판매권 협상을 요구해와 해외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경정보기술 박윤하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과 딥러닝 등을 접목한 영상분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걸음걸이를 활용한 체형인식과 안면인식 기술 개발에 적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경정보기술은 내년 3월 대구의 판교로 불리는 수성알파지구로 사옥을 이전하며, 코스닥 상장도 추진한다. 준비기간을 거쳐 2020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본사가 지방에 있다 보니 전문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면서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지사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큐워처[이미지=우경정보기술]

2008년 설립된 우경정보기술은 영상정보보안 솔루션 개발·판매, 얼굴인식 및 검색 솔루션 개발·판매, 정보보안 서비스 구축·컨설팅을 사업 분야로 하고 있는 보안전문 업체다. 대표 브랜드인 ‘시큐워처(SecuWatcher)’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CCTV 영상파일 보안저장(암호화저장)과 안전한 영상 반출을 지원하는 영상정보보안 전문 시스템이다. 현재 다수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도입해 영상자료 유출과 위·변조에 사용하고 있다.

고성능 CCTV 카메라에서 전송된 고화질 대용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암호화해 저장하며, 영상 외부 유출·반출시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해 영상 사용인증 및 영상파일 보호가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우경정보기술은 오는 9월 5~6일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Information Security Conference 2017)’인 ISEC 2017(http://www.isecconference.org/2017/)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부·공공기관 및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정보보호담당자,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 개인정보처리자 등 6천여명이 참석하는 ISEC 2017에서 관련 제품을 소개한다.
[정영희 기자(boan6@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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