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향하는 보안전시회 이끈다 | 2015.04.27 | |
‘세계 보안 엑스포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2015’ 결과보고회 개최 [보안뉴스 원병철] 대한민국 보안산업 축제의 장인 ‘세계 보안 엑스포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2015’ 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청와대 안보특보인 임종인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보안관련 유관기관 및 협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세계 보안 엑스포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조직위원회’가 사전에 발족돼 대한민국 보안산업 발전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어 27일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다시 모여 행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 보안 엑스포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결과보고회 및 향후 발전방향 간담회’는 조직위원회 최정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통해 임종인 안보특보는 “먼저 세계 보안 엑스포와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있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조직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2015에 다녀왔는데, 이곳에서 보안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다. 특히, RSA와 비교했을 때 우리 전시회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세계 보안 엑스포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추진 결과보고에서 조직위원회 최소영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보다 평균 30% 이상 성장해 총 396개사가 791개 부스로 참가했다”며, “특히, 3일간 총 43,066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관객과 참가기업에게 수집한 설문을 바탕으로 전시회에 대한 생생한 소감을 소개할 때는 조직위원들 모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순서이자 이번 간담회의 하이라이트인 향후 발전을 위한 제언을 듣는 시간에는 행사 성공을 축하하는 조직위원들의 덕담과 함께 애정 어린 의견들이 개진됐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이홍섭 회장은 “보다 전문성을 갖춘 보안교육을 병행한다면, 고급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것은 물론 행사의 차별화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강재화 회장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발주담당자들은 물리보안과 IT보안을 모두 접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면서 “올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등의 문제로 별도의 세미나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내년 전시기간에는 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종인 안보특보는 “우리 전시회는 지난 15년간 조금씩 성장해 왔다.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잘 수렴해 내년에는 더 크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조직위원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전시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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