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세계 보안 엑스포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2015’ 성황리 개막 2015.03.18

2015년 화두는 안전! 안전·보안 분야 총망라한 첨단제품 전시·시연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 위한 정보보호 대책 수립·논의의 장 마련  

에스원·ADT캡스·KT텔레캅 등 대표 업체들과 함께 3일간의 보안축제

  

[보안뉴스 김태형] 2014년은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각종 안전·보안사고로 얼룩진 한해였고, 올해 들어서도 일명 분노 범죄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안전이 국가 최고의 아젠다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정부에서는 보안 컨트롤타워 신설 등을 통해 각종 범죄와 해킹 등에 대비하고 있고, 기업에서는 보안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자신과 가족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국내 유일의 통합보안전문 전시회인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15)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15)’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렇듯 안전·보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아진 가운데 보안 및 사회안전 분야를 비롯해 전자정부 서비스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15)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15)’가 18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15)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15)는 국내 400여개 기관·기업이 800개 부스 규모로 첨단 보안제품을 전시·시연하고, 총 10여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보안관련 컨퍼런스들이 3일 내내 진행된다.

‘세계 보안 엑스포 2015(SECON 2015)’는 영상보안·출입통제·바이오인식 시스템을 비롯한 모든 보안장비와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 등 정보보호 솔루션, 대테러 장비,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 그리고 사물인터넷 보안 솔루션 등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모든 솔루션을 전시·시연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보안전문 전시회이다.

특히, 세계 보안 엑스포 2015는 국내 보안관련 유관기관·협회·학회 등이 단체장들이 위원으로 모두 참여한 세계 보안엑스포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임종인 대통령 안보특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등 관련 정부부처·지자체가 공동 후원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특허정보원 등 국내외 보안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 대통령 안보특보로 임명된 임종인 고려대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그 의미가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이처럼 보안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보안기술 발전과 시장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국시장 1, 2, 3위 보안업체인 에스원과 ADT캡스, KT텔레캅 등이 모두 참가해 첨단 보안제품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에스원의 경우 긴급상황시 버튼만 누르면 출동요청이 가능한 안심폰과 건물의 에너지절감과 보안성 강화를 모두 추구하는 빌딩 솔루션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ADT캡스는 맞춤형 중대형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과 함께 지능형 영상감시, 정보보안 솔루션 등을 포함한 토털보안 솔루션을, 그리고 KT텔레캅은 최근 어린이집 학대 사건으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차세대 IoT 안전체험관이라는 컨셉으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베니트, LG CNS 등의 대기업 계열사와 HIK Vision, Dahua, 하니웰, 파나소닉, 구네보 등의 글로벌 기업이 한국법인 또는 본사에서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세환엠에스, 세모콘, 원우이엔지 등 국내 대표적인 보안전문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세계 보안 엑스포 2015’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안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보안 엑스포 2015와 동시 개최되는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SIEC 2015)는 전자정부 서비스를 위한 정보화 및 정보보호 솔루션 등을 전시 및 시연하고,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정보보호 정책과 기술, 구축사례를 논의하는 행사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사이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방향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공공기관과 정보보호 업체 60여 개사가 부스를 마련해 각종 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하고,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보안·안전 분야 산·관·학 기관·단체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보안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통해서는 전 세계 보안시장 및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각 분야의 보안  솔루션 구축사례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동안 킨텍스 2, 3층 컨퍼런스룸에서는 총 10개에 달하는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 특히, 첫째 날인 18일에는 글로벌 시장분석기관인 IHS(舊 IMS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조시 우드하우스가 영국에서 내한해 영상보안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글로벌 보안시장 트렌드에 대해 강연해 국내 보안종사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시큐리티월드 컨퍼런스와 보안전문가를 위한 보안자격증 세미나, 항공보안 심포지엄, ICT 융합서비스 인증기술 세미나 등의 다채로운 컨퍼런스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무실, 가정 등의 모든 환경이 네트워크로 연결됨에 따라 눈앞으로 다가온 사물인터넷 시대에서의 현실화된 보안위협과 이를 예방·차단할 수 있는 보안장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생활 해킹 위협 체험관’과 어린이집 폭행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차세대 IoT 어린이집 안전 체험관’이 마련된다.

또한, 홈CCTV, 디지털 도어록, 블랙박스, 과학수사 및 대테러장비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돼 시민들의 보안·안전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보안 엑스포 &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조직위위원장인 임종인 대통령 안보특보는 개회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등으로 드러난 우리나라의 취약한 보안·안전 인프라를 체계화할 수 있는 2015년은 보안·안전산업 성장과 보안 인프라 확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안산업이 신성장동력 산업이자 사회전반에 걸친 인프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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