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국가정보원이 분석한 ‘사이버안보 위협실태’와 대응방안 2023.09.13
20일(수) 오전 9시 30분, 코엑스 Hall C에서 키노트 강연 펼쳐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023년 상반기 국내에서 발생한 사이버위협은 하루평균 137만여건으로, 이중 70%(118만건)는 북한 연계조직이 저질렀으며, 중국 연계조직(4%)과 러시아 연계조직(2%)이 뒤를 이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은 보안인증 SW를 해킹해 다수의 PC를 장악하려 했고, 250여개 기관에 납품된 보안제품을 해킹해 중요 국가기관의 내부망 침투를 시도했다.

[이미지=gettyimagesbank]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은 보안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한 ‘ISEC 2023’ 둘째 날, 9월 20일(수) 오전 9시 30분 코엑스 Hall C에서 국가정보원이 ‘최근 사이버안보 위협실태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진행한다.

사이버위협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국가정보원이 분석한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국내 위협실태와 함께 하반기 전망을 소개하는 한편, 대응방안도 제시한다.

특히, 국가정보원은 국민 신용카드 1,000여건 정보 탈취나 북한 IT 인력의 한국기업 해외지사 위장 취업 사건 등 북한 연계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물론, 기상관측을 위해 기상청이 도입한 중국산 기상관측 장비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약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 도입된 1만대의 중국산 제품 전수조사 등 최근 발생한 주요 사이버안보 이슈를 상세하게 소개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대 보안 콘퍼런스로 자리 잡은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3)’가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ISEC 2023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엑스 전시장(Hall C)과 콘퍼런스룸(남, 3F)으로 확장 개최되면서, 20여개국 20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경연 역시 16개 트랙 90개 세션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와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조사, 영상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3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도 개최 예정에 있는 등 콘텐츠 질적 향상 및 강연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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