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사이버 보안’의 4가지 키워드! ISEC 2017이 답하다 | 2017.09.04 |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17, 9월 5~6일 열려 나만의 랜섬웨어 정복법 4인4색과 국내 대표 CISO 3인의 보안강화 분투기 등 발표 공공·국방·금융·의료 등 분야별 동시 개최 콘퍼런스, 전 분야 보안담당자 한자리에 [보안뉴스 권 준 기자]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랜섬웨어 등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보안위협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 공공기관, 기업, 호스팅업체의 CISO와 보안담당자를 통해 랜섬웨어 대응책을 살펴보고, 국내 대표 CISO들에게 보안강화 노하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스라엘을 비롯한 해외 보안전문가들도 대거 내한해 전 세계적인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필요성과 함께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도 펼쳐진다. [이미지=ISEC조직위원회]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ISEC 2017(Information Security Conference 2017 :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17)은 유관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ISEC 2017 조직위원회와 (ISC)², 보안뉴스가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부처를 비롯한 30여 개에 달하는 사이버 보안 관련 기관·협회·단체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이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은 ISEC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이버 시큐리티, 안전한 세상을 위한 사이버 시큐리티의 4가지 키워드’를 의미하는 ‘Cyber Security 4 World’를 부제로 정하고, 사이버 시큐리티 분야에서의 ‘Human’, ‘Global’, ‘Technology’, ‘Vertical’ 등을 집중 조명하게 된다. 먼저 ‘Human’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력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AI로는 대체할 수 없는 사이버 보안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들의 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제4회 CISO 워크숍과 2017년 3차 CPO워크숍 등 보안인력에 대한 전문교육이 포커스가 될 전망이다.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그룹, 한-이스라엘 바이어간담회 열려...수출 활성화 기여 특히, 올해 ISEC 2017에서는 ‘Global’ 키워드가 더욱 빛을 발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ISEC의 공동 주관기관인 세계 최대의 정보보호전문가 단체 (ISC)²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태지역 총괄 등 글로벌 보안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매년 47개국의 국방·안보분야 차관급 고위관리를 초청해 진행하는 서울안보대화의 ‘사이버워킹그룹’ 관계자들이 ISEC 2017에 참여해 전 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사이버전’ 대응방안을 비롯한 전 세계 사이버 안보 이슈를 논의한다. 나아가 이스라엘 대사관과 협력하여 사이버 시큐리티 분야의 최대 강국인 이스라엘의 10여개 주요 보안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들 간의 바이어 상담회 기회도 마련된다. ▲ ISEC 2017 1일차(5일) 프로그램[자료=ISEC조직위원회] 무엇보다 ISEC 2017에서는 사이버 시큐리티 분야의 신기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Technology’ 키워드를 바탕으로 이스라엘, 미국 등을 비롯한 글로벌 보안기업과 국내 보안기업 70여개 사가 참여해 자사의 보안 신기술을 전시·시연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최고의 사이버 보안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VR/AR, 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보안 분야 접목과 이에 따른 보안위협, 그리고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째 날인 9월 5일에는 [Issue & Specialist(1)] 코너에서 최근 가장 큰 보안위협이 되고 있는 랜섬웨어 대응과 관련해 ‘보안책임자에게 듣는 나만의 랜섬웨어 정복법 4인 4색’이라는 제목으로 정부부처(행정안전부), 공공기관(KISA), 민간기업(CJ), 호스팅업체(가비아)의 CISO와 보안책임자가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진 개회식 후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사이버 보안 선진국 이스라엘 사례로 본 침해대응 노하우’라는 주제로 이스라엘 재무부 산하에서 CERT 업무를 담당하는 The Cyber & Financial Continuity Center의 Micha Weis 대표가 [Keynote Speech(1)]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Issue & Specialist(2)] “우리 회사의 보안체질 이렇게 바꿨다”는 제목으로 ‘국내 대표 CISO 3인의 보안강화 분투기’ 강연이 펼쳐지며, Peter Moore AWS 아태지역 총괄이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AWS가 말하는 클라우드 보안 A to Z’라는 주제로 [Keynote Speech(2)]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ISEC 2017의 부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이버 보안! 안전한 세상을 위한 사이버 보안 4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아주대학교 곽 진 교수의 [Keynote Speech(3)] 강연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양일 간 오후에는 3개 트랙에서 랜섬웨어, 클라우드. 머신러닝, 인공지능, 프린터 해킹, 암호화, 오픈소스 보안 등 주요 보안 트렌드에 대한 총 14개 트랙에서 77개에 달하는 세션 강연을 통해 보안 분야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ISEC 2017 2일차(6일) 프로그램[자료=ISEC조직위원회] 3군 합동 사이버안보워크숍, CISO·CPO워크숍 등 11개의 콘퍼런스 동시 개최 마지막으로 ISEC 2017에서는 국방, 의료, 금융 등 각 분야에서의 보안이슈들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될 전망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2017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그룹이 ISEC 2017에 함께 참여하며, 우리나라 육·해·공군이 모두 참여하는 ‘3군 합동 사이버안보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의료기관 사이버보안 워크숍’이 진행되고, 금융 분야에서는 국제 금융보안 워크숍이 이스라엘 금융CERT팀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 외에도 서울시와 산하기관 보안담당자를 위한 사이버보안 워크숍과 지자체 정보보호 담당자 워크숍 등 각 산업 분야별, 담당자별로 특화된 총 11개의 워크숍과 콘퍼런스가 동시 개최될 예정이라 ISEC 2017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인 ‘Vertical’에 걸 맞는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Best Speaker Awards’ 통해 우수 강연자 시상...강연의 질적 향상 도모 올해 역시 ISEC의 강연자들을 평가해 시상하는 ‘Best Speaker Awards’가 진행될 예정이라 사이버 시큐리티 분야에 내로라하는 보안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정보보안 명강연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신 보안 트렌드와 신규 보안취약점, 그리고 우수 보안사례 등 보안관련 강연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Best Speaker Awards’는 신규 취약점이나 최신 보안 트렌드, 그리고 다양한 보안강화 및 구축사례에 대한 강연들이 경쟁적으로 발표되고 공유됨으로써 국내 사이버 시큐리티 분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와 동시 개최되는 행사인 ‘2017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에서는 70여개 부스 규모의 정보보호 솔루션 전시를 통해 최신 정보보호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ISEC 2017은 정부부처 및 기업의 CPO 및 CISO은 공무원 상시학습 및 보안자격증의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정부부처·공공기관·기업의 CISO나 CPO, 그리고 보안담당자나 개인정보처리자 등은 ISEC 2017 웹사이트(http://www.isecconference.org/2017/)를 통해 참관등록을 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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