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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관 합동 ‘ISEC 2009’...3,346명 참관! 대성황 2009.09.12

올해 정보보안 핫이슈 분석 및 대응방안 제시

행정안전부, 정보보호 유공자 및 해킹&방어대회 시상

ISEC 2009 CTF, 우승-beistlab팀, 준우승-男女老少팀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최근 발생한 DDoS사태 등 사이버공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의 공공기관과 민간전문가간의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ISEC2009 http://www.isecconference.org/)를 9월 8일(화)~9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7.7 DDoS 공격 및 대응에 대한 문제점들을 민·관 전문가들이 함께 진단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CSO(정보보호책임자)들에게 자체 사이버보안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 및 솔루션을 제시하는 컨퍼런스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7.7 DDoS 대응과 그 동안 국가사회의 정보보호 정책 및 기술 개발에 공로가 컸던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김광조 KAIST 교수, 특허청과 서울시에 대통령표창이 수여되었다. 이필중 포항공대 교수, 박동훈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최중섭 KISA 해킹대응팀장 등 5명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되는 등 3개 기관 및 16명의 개인에게 정보보호 포상이 수여되었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보보호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이라는 주제로 20여 분간 사이버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와 인력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다가올 사이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의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12시부터 9일 12시까지 치러진 국제해킹·방어대회 ISEC 2009 CTF(주관 와우해커/쉬프트웍스) 본선에서는 ‘beistlab without BOBANA’팀이 238,924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고 ‘男女老少’팀이 209,781점을 획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는 한국팀 7개 팀과 베트남팀 1개 팀, 총 8개팀(총 57명 참가)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총 주관한 홍민표 와우해커/쉬프트웍스 대표는 “지금까지 제대로된 대규모 CTF 대회가 국내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CTF 대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와우해커 맴버들이 준비과정에서 밤낮 잠도 못자고 열심히 준비했다. 특별한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돼 기쁘고 본선에 출전한 참가팀에 감사드리고 ‘beistlab without BOBANA’팀과 ‘男女老少’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위, beistlab팀 이미지/ 아래, ISEC 2009 CTF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와우해커/쉬프트웍스 운영자들>

 

우승을 차지한 ‘beistlab without BOBANA’팀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연구지원 격려금이 전달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男女老少’팀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연구지원 격려금이 전달됐다. 또한 본선에 출전한 8개팀 각 팀에게는 노트북 한 대가 지원됐다. 본선에 참가한 베트남 CLGT팀은 국내 7개팀과 경합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6위에 머물고 말았다. (아래, CTF 본선 결과)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ISEC 2009 CTF는 3,500여 명 이상의 ISEC 2009 참관객과 코엑스를 방문한 일반인까지 누구나 선수들이 해킹과 방어하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고 화이트 해커 양성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ISEC 2009와 함께한 기업은 나리넷, 나우콤, 닉스테크, 라드웨어코리아, 마크애니, 모두스원, 모젠소프트/인성디지탈, 비즈밀리온, 새한정보시스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세이프넷코리아/유니포인트, 세인트시큐리티,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 쉬프트웍스, 시만텍코리아, 시큐와이드, 어울림정보기술, 에스지어드밴텍, 에어큐브, A3시큐리티, LG CNS, LG엔시스, 워치가드코리아, 유넷시스템, 이글로벌시스템, 이글루시큐리티, 이스트소프트, 인젠시큐리티서비스, 인포섹, 잉카인터넷, 제주디지털콘텐츠연구센터, 체크포인트, 컴트루테크놀로지, 케이와이즈, KT네트웍스, 타임네트웍스, 파수닷컴, 펜타시큐리티시스템, 포어사이트, 포티넷, 포티파이소프트웨어, 퓨쳐시스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CA, 한국 알카텔-루슨트, 한국정보인증, 한국카스퍼스키랩, 한세텔레콤 등이다.(이상 가나다 순)


또한 특별후원 기업으로는 삼성SDS, LG엔시스, NHN, SK커뮤니케이션즈, 옥션, 서울광광마케팅(주) 등이다.


발표자료 데이터는 ISEC 2009 홈페이지(www.isecconference.org)에서 9월 16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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