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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ISEC 2022] KISA, 국내 기술로 구축된 완전스마트점포 확산 기대 2022.10.20
안심스마트점포의 활성화와 기술개발 및 고도화 노력
실증 데이터 생성 위해 KISA 나주 본원에 매장 설치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제16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22 첫째 날, 신민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임연구원이 ‘안전한 스마트점포 기반 마련을 위한 보안산업 동향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민준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사진=보안뉴스]


신민준 선임연구원은 “스마트점포는 0레벨의 전통적인 형태의 ‘일반점포’부터 4레벨의 ‘차세대 안심스마트점포’까지 구분하고 있으며, 1레벨인 ‘스마트점포’는 출입인증과 출입통제, 지능형 CCTV를 탑재한 매장을 뜻한다”고 전했다. 이어 “‘완전스마트점포’는 출입부터 구매내역 감지와 결제까지 AI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매장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신민준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하이브리드 점포는 2020년 517개 대비 367% 증가한 2,415개(CU, GS25, 이마트24 기준)이며 다른 브랜드와 일반점포까지 포함하면 5,000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이마트24 코엑스점이 완전스마트점포로 첫 선을 보였다.

이러한 완전스마트점포에 적용되는 주요 기술로는 △출입인증과 통제 및 자동결제 △자세추정(Pose Estimation) △객체탐지(Object detection) 등이며 출입인증과 통제는 따라서 입장하는 사람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이 중요하고 자세추정과 객체탐지는 AI 적용으로 학습이 필요한데, 여러 가지 상황과 법률 등의 제한으로 영상데이터 확보가 어려워 KISA 나주본원에 3레벨인 안심스마트점포를 구축해 데이터 생성 및 테스트베드로 사용하고 있다.

신민준 선임연구원은 “출입인증의 간소화 등을 위해 방역패스로 익숙해진 QR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무인으로 주류와 담배를 판매하기 위해 미성년자가 우회할 수 없는 성인인증 장치 개발을 위해 샌드박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수술실 대리수술 예방이나 무인렌터카 대여 서비스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심스마트점포 전환 지원과 소상공인 경량화 솔루션의 개발과 보급, 안심스마트점포 가이드라인 표준모델 제시, 물리보안 출동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안심스마트점포의 활성화와 기술개발 및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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