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강연 펼친 ‘ISEC 2018 Best Speaker Award’ 수상자는? | 2018.10.12 |
최고의 강연자 선정한 ‘ISEC 2018 Best Speaker Award’ 여의도 63시티에서 12일 개최 대상 이글루시큐리티 김미희 팀장, 금상에 안랩 백민경 부장과 BDSK 김혜영 차장 수상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2018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International Cyber Security Conference, 이하 ISEC 2018)에서 알찬 콘텐츠로 설득력 있는 강연을 펼친 명강연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인 ‘ISEC 2018 Best Speaker Award’가 12일 여의도 63시티 58층 더치 더 스카이에서 개최됐다. ▲ISEC 2018 Best Speaker Award’ 수상자 단체사진[사진=보안뉴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ISEC 2018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ISEC 2018 조직위원회, (ISC)2, 미디어닷, 보안뉴스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로 지난 8월 30~31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는 총 12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73개 부스 전시, 85개 강연이 펼쳐졌으며, 총 5,208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매년 참관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참가기업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ISEC 2018 Best Speaker Award’는 ISEC 강연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Best Speaker가 선정됐다. 1차 현장 심사로 참관객 앱 설문조사 20%, 현장투표 20%, 현장 모니터링요원 평가 10%가 반영됐고, 2차 ISEC 조직위원회 심사위원단 영상심사 평가 50%를 반영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ISEC Best Speaker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또는 내년 ISEC 2019 무료 참가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은 ISEC 2018 스케치 영상 상영 및 경과보고, ISEC 2018 베스트 스피커 어워드 시상식, ISEC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우 ISEC 2018 조직위원장 개회사[사진=보안뉴스] 이재우 ISEC 2018 조직위원장은 “ISEC은 제1회부터 올해 12회까지 타 행사들과는 차별성을 갖고 보안인식 제고와 함께 참여대상을 넓혀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현재 국내에는 유사한 보안관련 행사가 우후죽순 열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좋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보안인식 제고에 기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행사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수상자 여러분들이야 말로 좋은 콘텐츠로 ISEC을 빛나게 채워 주셨다”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글루시큐리티 김미희 팀장[사진=보안뉴스] ‘ISEC 2018 Best Speaker Award’의 영예의 대상은 ‘안전한 SOC를 위한 ’놈놈놈‘, 공격하는 놈, 탐지하는 놈, 예측하는 놈’을 주제로 강연한 이글루시큐리티 김미희 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안랩 백민경 부장[사진=보안뉴스] 또한, 안랩 백민경 부장이 ‘엔드포인트 보안, EDR로 진화하다’라는 강연으로, 비디에스케이(BDSK) 김혜영 차장이 ‘오픈소스 보안주의보: 편리한 오픈소스의 불편한 진실’이란 주제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비디에스케이 김혜영 차장[사진=보안뉴스] 대상을 수상한 이글루시큐리티 김미희 팀장은 “대상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진짜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고 놀라웠던 순간을 언급하면서 “쟁쟁한 강연자들 사이에서 선정됐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보안 콘텐츠를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금상을 수상한 안랩 백민경 부장은 “지난해의 경우 콘텐츠 선정에 많은 고심을 했음에도 아쉬움을 삼켰는데, 올해 EDR 트렌드가 워낙 이슈라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중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고 이해하기 쉬운 강연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비디에스케이 김혜영 차장은 “오픈소스라는 주제가 아직까진 많은 분들에겐 생소할 수 있음에도 많은 호응을 받아 기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강연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픈소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SEC 조직위원회 최정식 사무총장(보안뉴스 발행인)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온 ISEC Best Speaker 수상자들은 우리 보안업계를 대표하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역대 수상자들과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보안 분야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수상자들의 정기모임 추진 의사를 피력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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