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옮겨가는 현상은 비단 국내만의 이슈가 아니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SNS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SDN, NFV, IoT 및 스마트 홈과 스마트 카 등 네트워크에서 무선을 사용하는 서비스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무선 시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ISP 서비스에서의 댁내 무선 네트워크와 기업 일부에서만 활용하고 있고, 국방 분야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원천 차단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군에서도 무선랜 도입이 제한되어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군 작전 체계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정보보호시스템의 류동주 R&D센터장은 무선 보안대책이 철저히 마련된 상태라는 전제 하에 공공기관의 무선 개방을 통한 창조경제의 수익 모델과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무료 무선 자원 활용을 통한 절세 효과 등 다양한 형태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9월 7~8일 개최된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ISEC 2015)’에서 베스트 스피커 어워드에 선정된 강연 영상이다. 한편, ISEC 2016은 오는 8월 30~3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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