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대 초반 소프트웨어 중심이었던 방화벽 시장이 어플라이언스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변 화가 최근에는 안티스팸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08’에서 강연을 맡은 나이얼 킹 바라쿠다네트웍스 아시아태평양 영업 담당 부사장은 안티스팸 시장의 변화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 나이얼 킹 바라쿠다네트웍스 부사장   ⓒ2008 보안뉴스 김정완 기자

나이얼 킹 부사장은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어 가는 스팸으로 인한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운을뗀 후 “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다중 필터링이 강화된 안티스팸 솔루션에 대한 고객 수요가 날로 높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팸메일도 점차 지능화됨에 따라 차단단계도 다중 필터링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 시스템으로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DoS, 피싱 메일 등까지 진단하고 차단하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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