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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입체화되는 위협, 보안 전문성 강화해야” 2008.09.02
[ISEC 2008] 안연구소 김홍선 대표 ‘취약한 보안 현주소 개선해야’ 강조


 ▲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2008 보안뉴스 김정완 기자

갈수록 입체화되고 있는 인터넷상의 위협과 관련, “보안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뢰적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08 : 제2회 통합 정보보호 구축전략 컨퍼런스>의 기조발제자로 참석, 혼합형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위협 전송방법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런 지적을 내놨다.


‘입체화되는 위협과 보안 대책의 현황’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그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보안 취약점에 노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서 여러 해킹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인터넷의 역기능을 문제로 삼은 것이다.


뒤이어 김 대표는 우리나라 IT 보안의 현주소와 관련, “관련 인식과 문화, 기술, 그리고 법 규정의 실효성 측면에서 많이 취약하다”며 “이 때문에 금전적 조직  범죄에 노출되는 것”이라며 자신이 가진 문제의식을 한층 더 구체화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100% 보안은 가능한가’ 등의 질문을 던진 김 대표는 “보안은 최종 목표가 아니라 여정이다”라며 보안에 대한 올바른 관점 확립이 필요함을 역설한 뒤 보안 전문성 강화와 신뢰적 기반 구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IT 보안과 관련,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접근, ▲기업의 보안 인프라 투자 확대와 책임의식 확립, ▲프라이버시 체계 구축, ▲보안 정책과 보안 실제의 격차 해소, ▲기술 중심의 전문성 함양을 주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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