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보도자료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ISEC 2022’ 성대하게 개최! 2022.10.18
10월 18~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Hall C와 콘퍼런스룸(남, 3F)에서 동시 개최
국제 정보보호전문가 협의회 (ISC)² 공동 주관... 글로벌 기업 참가 유치 및 주제발표
6개 키노트 스피치와 토크콘서트, 보안솔루션 성능 테스트 등 15개 세션 83개 트랙, 153개 전시부스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총회 연계, 총 21개국 200개 관 및 기업 참여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인 ‘제16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2)’가 10월 18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그랜드볼룸과 콘퍼런스룸(북)에서 열리던 것과 달리 코엑스 전시장(Hall C)과 콘퍼런스룸(남, 3F)으로 확장 개최하면서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경연 역시 더 풍성해졌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국 20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며, 15개 트랙 83개 세션에 153개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ISEC 2022를 방문한 내외귀빈들[사진=보안뉴스]


ISEC 202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SEC조직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CISO협의회, 세계 최대 보안전문가 단체 (ISC)²,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며, 사이버 보안 및 물리 보안 분야를 포괄하는 보안 관련 기관 및 단체 50여 곳이 함께 한다. 또한 올해는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KAIST CSRC), 마이크로소프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한화테크윈, 화웨이, 하이크비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스트시큐리티 등이 특별후원으로 참여한다.

ISEC 2022, (ISC)² 공동 주관과 CAMP 연계, 해외진출 프로그램 등 국제 콘퍼런스 위상 보여
특히, 이번 ISEC 2022는 국제 콘퍼런스답게 국제 정보보호단체인 (ISC)²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클레어 로소(Clar Rosso) (ISC)² 회장과 클레이튼 존스(Clayton Jones) (ISC)² APAC 지부장(Managing Director)은 물론, (ISC)²의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해외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총회’와 연계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중동지역의 정보보호 책임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해외 수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2022 해외진출 파트너십 고위급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내 보안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국내 보안 솔루션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에 주력해 국제 콘퍼런스의 위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ISEC2022 개회식[사진=보안뉴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보안’ 중요성 커져... 대한민국 보안 관계자 모두 참석
전 세계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핵심 키워드인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보안 강화 전략 수립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이에 ISEC 2022에서는 보안의 글로벌화·융합화·지능화 트렌드를 반영해 사이버 보안과 물리보안, 융합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보안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명실공이 세계인의 보안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했다.

ISEC 2022 조직위원회 이기주 위원장을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클레어 로소(Clar Rosso) (ISC)² 회장, 클레이튼 존스(Clayton Jones) (ISC)² APAC 지부장(Managing Director), 후안 이그나시오 로드리게스 아라야(Juan Ignacio Rodriguez Araya)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Ministerial Office Advisor 등이 참석했다.

이기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ISEC 2022에 참석해주신 국내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ISEC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1개국 20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ISEC은 지난 16년 동안 그 누구도 걸어오지 못했던 길을 걸어왔다”며, “오늘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글로벌화’, ‘지능화’, ‘융합화’를 키워드로 꾸준히 노력해 나가는 ISEC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감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이종호 장관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삶이 편안해졌지만 그만큼 사이버공간의 위협이 일상의 안전과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에 정부는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산업육성과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사이버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2016년 CAMP를 출범해 48개국 63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성장시켰으며, ISEC 역시 글로벌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소개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자 보안 솔루션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면서, “모쪼록 오늘 두 행사의 공동 개최가 국제협력의 장으로 글로벌 보안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원태 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기후위기, 산업재편 등 새로운 세계에 직면해 있고, 국가 간 협력도 기술과 경제 안보 문제를 긴밀히 연결하는 통합체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를 위해 새로운 디지털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ISA는 ISEC에 참가하신 분들과 함께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클레어 로소(Clar Rosso) (ISC)² 회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 몇 년에 걸쳐 ISEC은 보안산업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고, 전 세계에 한국의 뛰어난 보안 솔루션을 소개해 주고 있다”며, “올해 ISEC은 수많은 국가의 보안전문가들과 보안 솔루션이 함께한 만큼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후안 이그나시오 로드리게스 아라야 코스타리카 과기부 자문도 “코스타리카는 지난 50년 동안 사이버공격이 없었지만, 올해 중요한 재무부와 보건 시스템 등 2군데에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면서, “이제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우리 국민들도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더욱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ISEC2022 강연 현장[사진=보안뉴스]


2일간 총 15개 트랙에서 운영되는 83개 세션
ISEC 2022는 2일간 총 15개 트랙에서 83개 세션이 운영됐다. 양일 오전에는 보안솔루션 성능테스트와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6개 키노트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인 18일에는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신강식 연구원이 오픈소스 취약점 분석도구 6종을 비교분석하는 ‘보안솔루션 성능테스트’가 행사의 서막을 열고, △차세대 사이버 보안전략(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IBM, 사이버리즌) △국제간 사이버공격 현황 및 인텔리전트 방어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만다나 자바헤리 아시아보안사업부 팀장) △글로벌 보안산업에서의 AI기반 영상 트렌드와 전망(한화테크윈 이상원 개발센터장)이라는 주제의 키노트 스피치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A, B, C, D 4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보안 분야 다양한 주제로 총 24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A트랙(융합보안트랙)에서는 ‘OT보안 포럼’ 출범식과 함께 포티넷, 노조미 네트웍스, 나온웍스 등 OT보안 전문기업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는 ‘화이트해커 3人에게 듣는 2022년 주요 보안위협과 기업 보안 노하우’를 주제로 보안뉴스 권 준 편집국장이 모더레이터(사회)로, 각 키워드별 국내외 최고 보안전문가 3명이 패널로 참여해 강연과 함께 이슈토크를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로 시작한다.

이어 △2022년 최근 정보보안 주요 Keyword(이스트시큐리티 김봉필 본부장) △디지털 대전환 시대! 영상을 뛰어넘는 다차원적인 AIOT 트렌드(하이크비전 Simon.Shen Senior Manager) △XDR, 하이프 머신을 강화하고 노이즈는 줄이다(크라우드스트라이크 아시아퍼시픽&일본 Fabio Fratucello CTO)의 키노트 스피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2일차 오후에도 A, B, C, D 4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총 24개의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ISEC 2022에서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2022년 제2차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2022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 ‘OT보안 포럼 출범식’, ‘제9회 CISO 워크숍’, ‘2022 CPO 워크숍’이 콘퍼런스룸(남)과 Hall C 트랙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도 ISEC의 강연자들을 평가·시상하는 ‘Best Speaker Awards’가 진행된다. 이번에는 기존 사이버보안 분야는 물론 OT와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하는 보안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보안 분야 명강연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ISEC 2022에서는 강연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강연 현장평가단’을 운영한다. 3년 이상의 현업 보안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강연 현장평가단은 18일과 19일 양일간 A, B, C, D 4개 트랙 48개 강연을 직접 듣고 평가해, ‘Best Speaker’ 선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콘퍼런스와 동시 개최되는 ‘2022 국제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에서는 약 153개 기업의 보안 솔루션 전시를 통해 최신 보안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ISEC 2022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CEO, 보안담당 임원, 보안책임자, 담당자들을 위한 실무 교육 콘퍼런스로, 사전심사를 거친 이들에게만 무료 참관의 기회가 부여되며, 공무원 상시학습과 각종 보안자격증의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실명을 확인하고, 실제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관업무 종사자들만 사전등록을 승인하는 ‘참석자 실명인증제’를 도입한다.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